기본 건강 지식
허리 디스크
44사이즈
2025. 1. 4. 17:33
40대 A 씨는 10년 차 베테랑인 택배 상하차를 하는 택배업을 하고 있다. 무거운 택배를 들면 허리가 약간 아픈 정도였는데 자고 일어나면 괜찮았다. 하지만 40대가 된 이후부터는 뻐근한 허리가 자고 일어나도 나아지지 않았고 오른발에 저리는 현상도 있어 병원에 가니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고 수술을 권했지만 택배일을 쉴 수는 없어 간단한 물리치료를 받고 계속 일을 했다. 그러다 결국 허리가 아파 움직이기도 힘들어 병원에 가니 디스크가 터져 빨리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해 수술 후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A 씨와 같이 허리 디스크는 왜 생기는 걸까?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적절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허리 디스크 관리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입니다
1. 생활 습관 개선
- 자세 유지: 앉거나 설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세요.
- 오래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30~60분마다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 무거운 물건 들기 주의: 허리를 굽히기보다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세운 상태에서 물건을 들어 올리세요.
2. 운동 및 스트레칭
- 코어 강화 운동: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플랭크, 브릿지 운동 등)
- 가벼운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등은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좋습니다.
- 스트레칭: 허리와 주변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하세요. (예: 고양이 자세, 허리 돌리기 스트레칭)
3. 체중 관리
- 과체중은 허리에 부담을 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온열 및 냉찜질
- 급성 통증 시 냉찜질: 부종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만성 통증 시 온찜질: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5. 약물 및 물리치료
- 필요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등)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6. 전문가 상담
-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가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필요에 따라 척추 전문 재활치료나 주사치료(신경 차단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금기 사항
- 허리에 충격을 주는 활동(무리한 달리기, 무거운 웨이트 트레이닝 등)은 피하세요.
-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 습관 개선과 운동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다리로 방사통(저림, 찌릿한 통증)이 퍼질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