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윤희는 평소처럼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갑자기 오른쪽 무릎이 쑤시듯 아팠다. “아, 이게 왜 이래?” 그녀는 당황스러운 얼굴로 무릎을 감싸 안았다. 며칠 전 산책 후에도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윤희는 휴대폰을 들었지만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지 몰라 멈칫했다. 병원? 한의원? 인터넷을 뒤져야 하나? 머릿속은 복잡했지만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소파에 주저앉아 무릎을 쓰다듬으며 한숨만 내쉬었다.

질문 1. 무릎이 아프면 정형외과에 가야 할까, 관절내과에 가야 할까?
초기에는 관절내과, 가정의학과에 가면 좀 더 섬세하게 설명받을 수 있으며 추후 통증이 더 심해지면 정형외과를 가는 걸 추천한다.
질문 2. 무릎영양제는 효과가 있나?
대표적인 무릎 영양제는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등이 있다. 다만 이런 영양제는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이에 본인이 복용해 보고 효과가 있다면 계속 복용하고, 큰 효과가 없다면 복용을 중단하면 된다.
질문 3. 무릎주사는 언제 맞는 것이 좋을까?
주사를 맞으면 하나도 안 아프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주사부위 감염 문제 및 관절에 박테리아로 인하여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경구약으로 호전이 안될 시 주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질문 4. 무릎주사는 효과가 있나?
효과는 있다. 뼈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약물은 연구에 따르면 4주 정도 지속 되며 더 오래 효과를 보는 분도 있다. 하지만 비용적인 문제도 있으며 주사로 인한 감염 문제도 있으니 횟수는 본인이 조정해야 한다.
질문 5. 무릎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본인이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무릎이 아파 일생생활이 불편할 때는 이미 근육이 소실되어 수술 후 회복이 더디어 본인 및 주위 가족들이 모두 힘들 수 있다.
질문 6. 무릎 수술을 한 뒤 더 안 좋아졌다는 사람도 있다는데?
무릎 수술 후 관절이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때는 6주에서 12주 후다. 심지어 완전한 회복은 1-2년 후에나 가능하다. 따라서 수술 후 몇 개월은 무릎이 더 아프고 붓기도 남아 있어 더 안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전문의의 지도하에 꾸준한 재활치료를 한다면 1년 후에는 만족하는 수술이 될 것이다.
위의 내용은 임영빈 전문의가 쓴 7가지 건강습관 책에서 해당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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